일시 : 2019년 9월 20일(금) / 오후5시~7시
장소 : 서울혁신파크 연결동 옥상
○ 콜라보기획
- 수다쟁이손가락김은영, 은평알리미김정미
○ 천연염색협찬 - 조미숙
○ 케이터링,공간연출 - 이주영,이경진,양미리
○ 촬영 - 최영교
○ 포토죤 - 손병문
○ 진행 - 이다혜
○ 전시사진 - 김소예
○ 공연, 전시,공간시설지원 - 이진규, 변동욱
천연염색(조미숙)
자연의 색은 계속 변화하고
자연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색은 때론 우리에게 삶에 대한
통찰과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색을 만지고 또 말하고 느끼고 나면
지금보다 훨씬 풍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같은 색 이름에 다른 색깔들.
특정 색이 시대에 따라
트렌드에 따라 그 이름도 달라집니다.
색이라는 것은
사회적인 코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천연 염료로 사용되는 식물들은
각기 다른 색을 냅니다.
우리도 각자가 경험하고 살아온 삶에 의해
각기 다른 색을 냅니다.
수다쟁이손가락
(김은영,이주영,이경진,양미리)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우리의 향취를 진하게 느껴본다.
가장 동양스럽고 은평스러운 파티 속에서
즐겨보는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
청년사진(김소예)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것.
그건 흙,바람,물,산,모래,빛과 그림자일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자연은
매우 보통적인 일상적인 것이지만,
조금 더 그것들을 눈여겨보았을 때
우리의 희노애락을 좌지우지하는
굉장한 가치의 미이다.
하늘의 아름다운 구름 한 점으로
행복해질 수도
때론 쓸쓸한 낙엽에 슬퍼질 수도 있는
드러나지 않으나
강력한 힘을 가진 자연을
‘오래된 것의 미학‘ 이라 말한다.
풀루메리아 - 우크렐레
윤서한 - 해금연주
JS Troupe - 밸리댄스
싱어스 - 청년밴드
은밀하게평범하게 사진을 담아
엽서로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전시의 포스터는
은평의 곳곳의 풍경을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였습니다. design 이다혜